[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입틀막’ 당사자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당선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계를 향해 내년도 의료예산을 함께 논의할 것을 제안하라”고 주문했다. ‘대장동·백현동·성남FC’ 관련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 총선 전까지 세 차례 더 법원에 출석해야 한다. 정부가 연구개발(R&D) 시스템 개혁과 투자 확대, 첨단산업 인프라 조성 및 인재 양성, 중소기업·유망서비스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6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의협 새
전국 의대 교수들이 의료계에 대한 정부의 대화 제의에도 사직서를 잇따라 제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대부분에서 소속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을 시작했거나, 사직하기로 결의한 것으로 파악됐다.교수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국의대교수비대위)는 25일 성명을 내고 “오늘 사직서를 제출하겠다”며 “교수직을 던지고 책임을 맡은 환자 진료를 마친 후 수련병원과 소속 대학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성명에는 강원대, 건국대, 건양대, 경상대, 계명대, 고려대, 대구가톨릭대, 부산대, 서울대, 연세대, 울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내년도 ‘의대 2000명 증원’의 후속 조치를 오는 5월 내로 마무리하겠다며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증원에 ‘쐐기’를 박았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박민수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흔들림이 없다”면서 “정부는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대로 의료개혁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히며 2000명 의대 증원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달 20일 학교별로 2000명이 늘어난 입학 정원을 배정한 정부는 5월 안에 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단체행동에 참여하지 않는 전공의·전문의·의대생들을 위해 보호센터 운영 개선에 나섰다. 신고 접수 대상을 기존 전공의에서 교수까지 확대하고, 직장 내 괴롭힘 피해가 없도록 익명성 보장 및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2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의대 증원 정책을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근무지 이탈에 이어 의대교수들까지 집단사직이 현실화하면서,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의료진을 보호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을 찾아 의료계 주요 관계자들과 의료개혁에 대해 논의한다.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의료계 관계자들과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건의를 수용해 미복귀 전공의 면허정지에 대해 ‘유연한 처리’를 한 총리 등 내각에 주문한 바 있다.윤 대통령은 전날(25일) 한 총리와 주례회동에서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달라”고 거듭 강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의 ‘줄사직’이 현실화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료계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대화를 이어갈 전망이다. 정부가 200조가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용인을 비롯해 수원, 고양, 창원 등 4개의 특례시가 특례시다운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특례시지원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한총리, 서울대병원서 의료계 만난다… 의정 대화 물꼬 트나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의 ‘줄사직’이 현실화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료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의대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예고했던 대로 사직서 제출을 강행한 가운데 정부는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한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개시하지 않기로 하면서 한발 물러선 모습이다. 한덕수 총리가 오늘(26일) 의료계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대화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합의 도출이 가능할지 주목된다.이날 의료계에 따르면 고려대 의료원 산하 3개 병원, 울산대 의대 교수, 연세대 의대 등에 이어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전날 자발적 사직서 제출을 결정했다. 사직서를 제출하는 의대교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부가 의료현장 이탈 전공의에 대해 당초 26일에 내리기로 했던 면허정지 처분을 일단 보류하기로 했다.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유연한 방안을 정하기 위한 대화 중에 면허정지 처분을 할 수는 없으므로 (처분을) 잠정적으로 보류한다”며 “그렇다고 무기한 연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건의를 수용,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하고 의료계와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과 만나 떡볶이를 먹으며 의대 정원 증원 정책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의 해결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25일 여권관계자에 따르면 한 위원장과 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당동 떡볶이 타운에서 비공개 오찬을 가졌다.두 사람은 의정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 위원장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에게 의료현장 이탈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을 유연하게 대처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윤 대통령은 26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의 ‘줄사직’이 현실화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료계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대화를 이어갈 전망이다.한 총리는 오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을 찾아 의료계 주요 관계자들과 만난다고 국무총리실이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의료계 주요 관계자들과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 의료개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건의를 수용해 미복귀 전공의 면허정지에 대해 ‘유연한 처리’를 한 총리 등 내각에 주문했다.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의 의료계에 대한 ‘대화’ 제의에도 불구하고 전국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현실화됐다. 정부가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을 미루기로 했지만, 의대 교수들은 ‘2000명 증원 백지화’와 ‘원점 재검토’가 대화의 선결 조건임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이미 100명 가까운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의대도 있다. 일부 의대는 총회를 열고 ‘일괄 사직’에 가까운 형태로 사직서를 제출했다.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대부분에서 이날 소속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을 시작했거나, 사직하기로 결의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의료계와의 대화에 환영을 나타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25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어제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대협)가 국민의힘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와의 건설적인 대화에 나설 준비가 되어있다고 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그러면서 “관계부처가 협의해 의료계와의 대화를 위한 실무 작업에 즉시 착수했다”며 “빠른 시간 내에 정부와 의료계가 마주 앉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했다.이어 “의료 공백이 최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오늘(25일)부터 24개 의과대학의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와 의료계 사이에 대화의 물꼬가 트일수 있을지 주목된다.윤석열 대통령이 전날(24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을 유연하게 처리할 것을 주문하면서다.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국의대교수 비대위)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등 교수 단체들에 따르면 상당수 의대 교수 단체들은 계획했던 대로 25일 대학 측에 사직서를 일괄 제출할 계획이다.교수들이 사직서가 수리될 때까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을 앞두고 갑작스레 기존 입장을 보류하자 의료계 내부 반응이 엇갈렸다.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교수 비대위)는 지난 24일 입장문을 내고 “전공의에 대한 압박 중 일부를 중단한 것과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부분은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인다”고 했다.이어 “상호 신뢰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의대 증원 조치를 잠시 중단하고 신중히 재검토해주길 요청한다”고 했다.임춘학 고대 의대 비대위원장은 같은 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구체적인 것도 나오지 않은 상태인 데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의료계와 정부 간의 갈등이 봉합될 국면을 맞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 행정처분에 대한 유연한 처리 방안을 마련하고, 의료계와 대화를 추진할 것을 지시하면서다.이에 따라 정부는 조만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의료계 관계자들이 마주 앉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실무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4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의료인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과 협의해 의료 현장 이탈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유연하게 처리할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4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의료인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요청에 따른 것이다.앞서 한동훈 위원장은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 회장단과 비공개 간담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과 협의해 의료 현장 이탈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유연하게 처리할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4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인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해달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요청에 따른 것이다.대통령실은 “한동훈 위원장이 대통령실에 의료현장 이탈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유연하게 처리해달라고 요청해왔다”고 밝혔다.앞서 한동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4일 “최근 의료계에서 제안된 10년 동안 1004명안 등을 살펴보며 단계적으로 늘리는 방안을 책임 있게 논의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안철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정부와 의료인 그리고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의료 개혁의 걸림돌을 실제로 개혁해 나가면서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로드맵을 재논의하자”며 이같이 말했다.안철수 의원은 교육부의 2000명 증원 방식도 꼬집었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렸다. 의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대 입학정원 증원으로 촉발된 정부와 의사단체 간 ‘강대강’ 대치가 끝이 보이지 않으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5일부터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가운데 정부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를 절차를 예정대로 진행하는 만큼 이날을 기점으로 양측의 강대강 충돌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5일에 행정처분 사전통지에 대한 의견 제출 기한이 만료되는 전공의는 35명이다. 복지부는 이번 주부터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대통령실이 24일 전공의에 대한 처분을 희망하지 않으면서도 의대 증원 2000명 확대엔 기존 입장을 재차 밝혔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 KBS 라디오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 임박과 관련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 한번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면서도 “가장 중요한 국민의 안전과 건강 그리고 생명을 담보로 하는 일이 절대로 발생해서는 안 되겠다”고 말했다.이어 성 실장은 “계속 대화할 수 있는 장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26일부터 진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