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7월 14일 충무아트센터서 공연현대음악부터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넘버 연주[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가 감성 가득한 티저 영상으로 본 공연에 대한 설렘을 유발했다.제작사 할리퀸크리에이션즈㈜는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감각적인 영상과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이 돋보인다.강을 배경으로 한 여인이 쓸쓸히 서있는 가운데 흐르는 강물에 이어 만년필 잉크가 종이에 떨어지고, 회중시계가 떨어지는 장면이 연달아 등장하며 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올해 케이(K)-북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총 78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25일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케이-북의 해외시장 진출과 출판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총 78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금액은 지난해 대비 14.7% 증가한 수치다.세계인들이 케이-콘텐츠를 일상 속에서 향유하면서 최근 세계 독자들도 케이-북의 매력에 빠지고 있다. 문체부는 이런 열기를 가속화하기 위해 시장별 특성을 고려한 해외 진출 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대한민국 그림책상’ 대상에 ‘사라진 저녁(픽션)’과 ‘줄타기 한판(논픽션)’을 선정했다.4일 문체부에 따르면, ‘대한민국 그림책상’은 한국을 대표하는 권위와 전문성을 갖춘 그림책을 시상해 K-그림책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올해 신설했다. 응모된 609건 가운데 문체부 장관상 2편, 출판진흥원장상 6편 등 총 8편, 수상자 9명을 최종 선정했다.대상으로는 ‘사라진 저녁’과 ‘줄타기 한판’이 선정됐다. ‘사라진 저녁’은 긴장감과 호기심을 유발하는 시각적인 연출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권위와 전문성을 갖춘 ‘대한민국 그림책상’을 신설해 국내 그림책 작가와 작품의 국내외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까지 통합 지원한다.그림책은 글과 그림이 상호작용을 이루는 도서 또는 글 없이 그림만으로 이해할 수 있는 도서로 아동과 성인을 모두 아우르는 장르, 동화책과는 구별되는 영역이다.문체부는 최근 국내 그림책 작가의 주요 국제상 수상과 수출 성과 등 K-그림책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그 명성에 걸맞은 국내 그림책상을 신설하고 수출통합 지원방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그림책 작가들과 함께하는 ‘2023 그림책상상 아트페어’가 5월 시민들을 찾아간다.그림책상상 그림책학교와 컬러나인이 주최하는 ‘2023 그림책상상 아트페어’ 는 서울 마포구 홍대 앞 경의선책거리 갤러리와 산울림소극장에서 5월 12~21일까지 열린다. 행사에서는 작가들이 직접 그린 그림책 작품을 가지고 나오며, 현장에서 사인본 판매와 함께 작가들이 제작한 드로잉과 프린트 그림을 판매된다. 한정본 프린트물과 아트 상품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작가와 만나는 시간이 제공돼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500년전 조선 관료들의 모임이 그려진 ‘독서당계회도(讀書堂契會圖)’가 보물로 지정된다.13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보물로 지정 예고되는 조선 중종대 계회 그림인 ‘독서당계회도’는 1516년부터 1530년까지 독서당에서 사가독서를 했던 현직 관료들의 모임을 기념해 그린 작품이다.계회(契會)는 하단 좌목(座目)에 언급된 인물들의 관직을 ‘조선왕조실록’ 및 각종 문집에서 확인한 결과 1531(중종 26)년경에 열린 것으로 여겨짐에 따라 이 그림도 당시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한 폭의 족자 형태로 꾸며진 ‘독서당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집무공간이던 즉조당에서 ‘2022 즉조당 재현 집기 전시’가 열린다. 6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재)아름지기와 함께 12일부터 19일까지 덕수궁 즉조당(서울 중구)에서 2022 즉조당 재현 집기 전시를 개최한다. 덕수궁 즉조당 재현 집기 전시는 문화재청과 에르메스코리아(유), (재)아름지기와의 협업으로 4년 동안 진행했던 즉조당 내부 집기 재현사업(2018~2021년)의 성과를 일반에 공개하는 전시다. 즉조당 전각 안에 직접 들어가 재현 집기를 감상하며 우리 전통 공예 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현대에 맞게 변화하며 전승되어 온 무형문화유산 공예품을 선보이는 전시가 마련됐다.31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오는 9월 2일부터 8일까지 한국의집 문향루(서울특별시 중구 소재)에서 ‘Living Heritage,(리빙 헤리티지) 생활의 온기를 담다’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과거에 머물러있지 않고, 현대에 맞게 변화하며 전승되는 ‘살아있는 유산(Living Heritage)인 전시다.국립무형유산원에서 공예종목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오고 있는 전통공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985년생 결혼 10년 차 두 아이의 아빠인 저자는 현재 공군 전투기 조종사로 군 복무 중인 요즘 아빠다.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날이 반복되다 보니 아이들이 집에서 엄마만 찾는 걸 편하다 여겼다. 그러다 불현듯 아빠를 밀치고 엄마에게 조르르 달려가는 아이들 모습에 걱정되기 시작했다. 벌써 이러다 나중에 아이들과 서먹한 사이가 되면 어쩌나 두려웠다.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물리적 시간이 적은 아빠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육아 방법은 무엇일까.이 책은 요즘 아빠들이 느끼는 불안감과 부담감을 잘 헤아리
춘곤증, 계절의 변화로 나타나는 증상냉이·달래·두릅 등 봄나물 효과 좋아규칙적인 운동, 간단한 낮잠 도움 돼[천지일보=이예진 기자] 4월 본격적인 봄이다. 찬란하게 핀꽃들과 함께 두둥실 기분이 좋아지지만 그것도 잠시. 오후가 되자 고개가 자연스레 책상으로 떨어지고 때로는 무기력해지기도 한다. 바로 봄과 함께 춘곤증이 찾아왔다. 과연 이 춘곤증을 이기기 위해 과거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했는지 조상들의 지혜를 빌려보자.◆ 봄에 나타나는 피로감먼저 춘곤증은 의학적인 용어가 아니다. 따뜻한 봄이 되면서 자주 피곤해지면서 의욕이 떨어지고 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깜찍, 발랄, 버럭, 까칠, 귀욤, 시원 사이다 펭수의 엽서책이 나왔다. 총 80매의 도톰한 종이에 인쇄된 엽서 앞면에는 208만 팬들을 함락시킨 ‘자이언트 펭TV’ 화제의 유튜브컷과, ‘엽서책’ 출간을 기념한 신규 화보 촬영컷을 담았다. 나들이 펭수, 드레스 펭수, 힙합 펭수, 산타 펭수, 천사 펭수 등 감출 수 없는 펭수의 80가지 그림자를 공개한다.엽서 뒷면은 우표형 펭수 일러스트와 함께 ‘펭수의 말’이 담겼다. “처음엔 다들 힘들고 실수도 많아요. 하지만 실수와 힘듦이 꽃을 피울 날이 올 겁니다” “
코로나19 장기화로 홈퍼니싱 인기재택근무 늘면서 ‘홈오피스’ 꾸미기온라인 수업에 적합한 환경 만들기셀프 인테리어 노하우 공유하기도2020년 대한민국을 덮친 코로나19는 정치와 사회, 경제, 교육, 의료, 문화 등 모든 분야에 변화를 가져왔다. 정치, 경제 상황은 내일을 예단하기 어렵고,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피로감은 극에 달해 있다. 반면 K방역 성과는 대한민국 국격 상승에 기여했고, 전세계 공장가동률 감소로 미세먼지가 사라진 파란 하늘을 볼 수 있게 됐다. 천지일보는 [코로나&코리아]라는 연재기획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변화
걷기 운동… 기초대사량 높여줘 체중감량 효과신체․정신적으로 건강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30분 걷기 120㎉, 30분 계단 오르기 221㎉ 소모계단 오르기, 주 3회․하루 30분․3개월 이상 해야[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앞으로~ 갓!” 학창시절 체육시간이 되면 앞으로 나란히, 옆으로 나란히를 해가며 앞줄, 뒷줄 간격을 맞춘 후 구령에 맞춰 걸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혹여 줄이 비뚤어졌을까, 발이 맞지 않을까 긴장했던 기억이 있다. 왼발이 먼저냐, 오른발이 먼저냐가 헷갈리기가 일쑤에, 걷다가 혼자서 다른 발을 내딛으면 외발뛰기를 해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당포, 은대리 백제성 점령 후 성지 보축연천 고구려 유적의 보고백제 땅이었던 경기도 연천(漣川)은 4세기 후반 고구려 영토로 편입되었다. 광개토대왕이 호로고루성을 정복한 시기로 추정된다.고구려는 임진강과 한탄강
거대한 펭귄 ‘펭수’가 건네는 더 큰 위로펭수는 펭수다… 광고계 휩쓴 펭수의 매력이유 있는 펭수 신드롬에 관련 굿즈 품귀 현상[천지일보=백은영 기자] “펭수를 좋아하는 데 이유가 있나요? 그냥 좋은 거죠. 펭수가 말했어요. ‘이유는 없어 그냥 해!’ 저는 말하죠. ‘이유는 없어. 그냥 좋아!’라고요.”직장인 J씨에게 펭수는 그냥 펭수일 뿐이다. 좋아하는 이유를 꼽을 수 없을 만큼 자이언트 펭귄 ‘펭수’가 매력적이라는 뜻이다. 펭수가 너무 좋아 방도 펭수로 꾸몄다. 회사 책상 위에도 펭수 굿즈가 아기자기하게 놓여있다고 한다. 힘들 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낙중)이 문화가 있는 날 등 8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문화가 있는 날 공연 ‘바로크 오페라의 향연’8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바로크음악을 만날 수 있는 무대가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양 클래식 음악의 본격적인 문을 연 바로크음악의 대표 곡들을 선별해 해설과 함께 선보인다. 헨델의 ‘울게하소서’ ‘라르고’,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파헬벨의 ‘캐논’ 등을 KBS 라디오 클래식 음악방송 진행자 박승희의 명쾌한 해설로 만날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오페라 음악을 쉽게 만날 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장수경 기자] 학생의 본분은 공부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공부하기 싫어한다. 시험 때마다 나름 한다고 하는데, 성적은 좀처럼 오르지 않고 무엇보다 재미가 없다. 책상 앞에 앉아도 딴생각하면서 시간을 보내기 일쑤다. 그런 아이를 보는 부모도 답답하다. 옆집 누구는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즐겁게 공부한다는데 우리 아이는 어르고 달래고 혼을 내 봐도 도통 공부할 생각을 하지 않으니 속이 타들어간다.이 책 ‘기적의 21일 공부법’은 ‘공부’와 ‘진로’로 고민인 청소년인 부모 모두를 위한 책으로,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다. 11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연들이 각 지역을 찾아간다.한 해 동안 전국 각지의 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 ‘작은 음악회’는 경북 안동에서 ‘2018년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프로그램’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비롯해 국립합창단, 안동시립합창단, 지역 아마추어 합창단이 펼치는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전문가와 비전문가가 함께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내는 협연은 지역민들과 예술가들이 즐거움은
앞으로 삶의 방향 다시 설계해보자는 취지체험자 “매일 모든 일 헛되이 보내지 않을 것”[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생명 활동이 정지돼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지 않는 생물의 상태로서 생의 종말을 뜻하는 죽음. 사람은 누구나 원하든 원하지 않든 죽음을 언젠가는 받아들여야 할 모두의 숙명이라고 생각한다. 죽음이 삶의 끝인지, 또 다른 세계에서의 시작인지에 대해 각자의 의견이 갈린다. 경험해보지 못했던 세계이기에 더욱 그럴 것이다.‘어느 날 갑자기 나에게 죽음이 찾아온다면 어떻게 될까?’체험전시 ‘인생나침반’은 이처럼 발칙한 상상에서 출발했다.
올 봄 장편 데뷔작으로 기대 모아[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영화 ‘덕구’부터 ‘지금 만나러 갑니다’까지 올 봄 스크린에서 신인 감독 3인방의 활약이 대단하다. 스크린에는 스릴러, 멜로, 감동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특히 주목받고 있는 영화들의 연출을 신인 감독들이 맡아 눈길을 끈다.지난 7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영화 ‘사라진 밤(감독 이창희)’은 국과수 사체보관실에서 시체가 사라진 후 시체를 쫓는 형사,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남편, 그리고 사라진 아내 사이에서 벌어지는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