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백지원 기자] 당초 한반도 해역으로 향할 것으로 알려진 미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지난 주말까지 인도네시아 해역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를 둘러싼 여러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1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칼빈슨호는 현재 호주 북서쪽 해상에 있으며, 한반도 해역에는 다음 주에나 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미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18일(현지시간) ‘군사타격 논의에도 트럼프의 함대는 한국에서 멀어져 간다’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지난 8일 미 태평양사령부 해리 해리스 사령관은 칼빈슨호가 한반도 해역에 재전개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북한이 미국의 선제타격이 있으면 가만히 있지는 않겠다고 위협했다.뉴시스에 따르면 한성렬 북한 외무성 부상은 14일 AP통신과의 단독인터뷰에서 “최고지도부가 적절하다고 판단하면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 부상은 “미국의 선제타격이 있다면 팔짱 끼고 두고만 보지 않을 것”이라며 한반도의 현재 상황에 대해선 “악순환(vicious cycle) 상태에 있다”고 했다.그는 또 “미국이 선택한다면 우리는 전쟁에 나설 것”이라며 “미국이 무모한 군사작전을 진행한다면 북한의 선제공격에 직면하게 될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감행한다는 확신이 생긴다면 미국이 재래식 무기로 대북 선제타격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미국 NBC뉴스는 13일(현지시간) 미 정보당국 고위 관리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을 쏠 수 있는 2대의 구축함을 한반도 인근 지역에 배치해놓은 상태며, 그중 한 대는 북한 핵실험 장소인 풍계리로부터 불과 300마일(약 483km) 떨어진 곳에 배치했다.또 미군은 만약을 대비해 지난주 괌 기지에 북한을 겨냥한 장거리 전략 폭격기를 배치했으며,
시리아 공습 일주일 만에 아프간 IS근거지 공격 감행“세계 최강 군사력 보유” 과시… ‘대북 압박용’ 관측[천지일보=백지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니파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근거지에 GBU-43을 투하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미군은 지난주 기습적인 시리아 공군기지 공습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데 이어 ‘폭탄의 어머니’라 불리는 GBU-43을 투하하면서 세계적으로 군사력을 과시했다.AP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날 “미군이 아프가니스탄 동부 낭가르하르 주(州)에 있는 IS 근거지로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정책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북핵 문제와 미중 무역불균형 문제를 연계해 중국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아울러 지난 6~7일(현지시간)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빅딜’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월스트리스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 “중국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우호적으로 무역협상 나설 것”이라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중국에 ‘무역양보’를 조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시리아 군이 미군 주도의 연합군의 시리아 공습으로 민간인을 포함해 수백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시리아 국영 TV는 “12일 오후 5시 30분 시리아 동부 데이르 알-조르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국가와 알카에다 연합군이 화학 무기를 소유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전했다.다만 이번 보고는 시리아군의 일방적인 발표로, 객관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지난 4일 시리아 북부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과 관련해 서방은 시리아 정권의 소행이라고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12일 오전 전화통화로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중국은 평화적 방법을 통해 한반도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길 원한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 “성공적이었다”면서 연내 중국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양국 전화통화는 지난 6~7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첫 정상회담 이후 일주일 만에 이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범위 옵션’을 마련해 둘 것을 지시했다고 허버트 맥마스터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이 밝혔다.맥마스터 보좌관은 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도발 행위를 지속하고 있으며, 핵을 보유할 수 있는 불량 정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시진핑 중국국가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한반도의 비핵화에 동의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핵 위협을 제거할 수 있는 모든 옵션을 준비할
공동회견·성명 없이 싱겁게 끝난 회담북핵 ‘심각성’ 공감했으나 해법은 평행선美틸러슨 “중국과 조율 어렵다면 독자행동”NBC “한국에 美핵무기 배치방안도 포함”[천지일보=백지원 기자] 미중 정상회담의 북핵 논의가 입장차만 확인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끝나면서 향후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대응에 어떤 카드를 선택할지 관심이 쏠린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1박 2일간 정상회담을 가졌다.양국 정상의 만남은 ‘세기의 회담’으로 시작 전부터 주목 받았으나 다소 싱겁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계시록 실상을 증거하는 장막“추수해 印 맞아 창조된 12지파”달마다 수천명 수료생 배출“탁월한 말씀 때문에 급성장”교리비교 열풍에 수강문의 급증[천지일보=백지원 기자]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신흥교단인 신천지예수교회를 둘러싼 소문은 무성하다. 그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방증이지만, ‘~카더라’ 속에 섞인 수많은 거짓 때문에 오해를 사고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교회 측은 호소하고 있다. 또 최근 교리비교 영상으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으며 어떤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스웨덴 스톡홀름 도심 한복판에서 7일(현지시간) 테러로 추정되는 트럭 돌진 사고가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BBC, CNN 등에 따르면 스웨덴 경찰은 이날 “트럭 1대가 인파가 북적이던 스톡홀름 시내 중심가를 덮친 뒤 인근 백화점에 충돌해 최소 4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부상자도 15명으로 확인됐다.아울러 “도주 중이던 용의자 1명을 체포해 예비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스톡홀름의 시내 중심가의 아흘렌스 백화점 주변 인도로 트럭 한 대가 돌진해 보행
해법은 평행선… 미국 독자행동 가능성 시사[천지일보=백지원 기자] 미국과 중국이 북핵 프로그램 억제를 위한 협력을 증진해가기로 합의했다.7일(현지시간) AP통신·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틸러슨 국무장관은 “양국 정상은 미 플로리다 주 팜비치에서 열린 정상회담이 끝난 뒤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의 핵무기 계획에 대한 위협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며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 했다”고 전했다.앞서 트
설득력 있는 연설로 유명… 일기 쓰는 습관이 가져온 효과꾸준한 일기 쓰기, 자아 성찰력과 글쓰기 능력 향상에 도움감정표현에 서툴다면 일기 추천… 세상을 보는 눈 길러줘스트레스 줄이는 데 탁월한 효과… 면역력 향상 연구결과[천지일보=백지원 기자] 미국인과 세계인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 지도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그는 퇴임을 앞둔 지난 1월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8년간 백악관 생활을 버틴 비결로 ‘독서’를 꼽았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강조했다. 바로 글쓰기다.“제 인생에서 글쓰기는 제가 믿는 것, 보는 것,
말레이시아 왕자·조호르바루 시장 및 시민 700여명 참석HWPL 전쟁종식 국제법안 제정서명 캠페인·평화걷기 행사[천지일보=백지원 기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시에서 ‘제1회 조호르바루 평화 카니발’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조호르바루 시의회 주최, HWPL 조호르 평화 위원회(JPC, 모하메드 알리 빈 타입)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툰쿠 이드리스 이스칸다르 말레이시아 왕자와 투안 하지 라힘 빈 하지 닌 조호르바루 시장 등 시민 700여명이 참석했다.말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트럼프 케어’를 미 하원 표결 직전 철회했다고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 미 언론이 보도했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 케어’ 법안이 공화당 내 반발로 과반 216석을 확보하지 못하게 되면서 법안 철회를 선언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첫 1호 법안으로 오바마 케어(건강보험개혁법)를 폐지·대체하는 건강보험법안, 이른바 트럼프 케어를 추진해왔다. 특히 ‘오바마 흔적 지우기’ 차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야심차게 준비해온 법안이다. 하지만 공화당 내 강한 반발에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암살에 가담한 용의자가 추가로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말레이시아 언론인 뉴스트레이츠타임스(NST)는 18일 전문가들과 함께 범행 현장 CCTV를 정밀 분석한 결과 남성 두 명이 추가로 암살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암살 가담자로 알려진 북한 국적자는 총 8명이다.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오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국제공항 2청사에서 항공권을 발권하기 위해 키오스크로 향하는 김정남의 모습을 뒤에서 바라보는 한 남성의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과 관련해 “한국의 민주주의가 위기를 통해 빛났다”고 평가했다.FT는 13일 이 같은 제목(South Korea’s democracy shines through in a crisis)의 사설을 통해 “지난해 말 한국의 부패스캔들이 전 세계 언론의 헤드라인에 오를 때 많은 한국인이 자신의 국가에 부끄러움을 느꼈다”면서 “이제는 그들이 정말 자랑스러움을 느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 신문은 지난 10일 헌재의 박 대통령 파면 결정을 언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PARK OUT” “정치 공주의 종말” “한국 첫 여성 대통령의 기막힌 몰락”.10일 전 세계 주요 외신들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소식을 긴급타전했다. 헌정 사상 첫 탄핵 대통령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최순실 게이트와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삶, 향후 대선일정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이날 CNN, BBC 등 주요언론들은 톱기사로 박 전 대통령의 탄핵 기사를 실었다. AP·AFP·로이터·교도 등 통신사들도 탄핵이 인용된 뒤 긴급 속보로 소식을 전했다.CNN방송은 “PARK OUT(박 전 대통령 아웃)”이라는 제
[천지일보 시론]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http://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410381남북으로 나뉜 한반도탄핵인용/기각 둘로 나뉜 대한민국“우리 편만 진리, 진실”상대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며 극단으로 치닫는 대립.그 이면에는 진보 vs 보수논리가 포장돼 국민들의 의식과 생각을 사로잡고 있는 모습입니다.보수와 진보의 참의미는- 보수: 현 국가 체제와 헌법질서를 인정하고 유지해가는 가운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꾀해간다.- 진보: 현 체제나
협약 3년여 만에 파기 검토[천지일보=백지원 기자] 김정남 암살 사건을 계기로 극단으로 치달았던 말레이시아와 북한 양국의 관계가 여전히 냉랭한 가운데 말레이시아 집권여당이 북한 노동당과의 협력 관계를 재검토할 방침이다.3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국영 베르나마 통신에 따르면 집권여당인 통일말레이국민조직(UMNO) 텡쿠 아드난 텡쿠 만소르 사무총장은 “차기 당 최고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다룰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2014년 북한 노동당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통일말레이국민조직이 3년여 만에 협약 파기를 검토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