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총장, 해임징계 반발… 소청심사위에 심사 청구총장후보추천위, 후보 심사에 신중론… 23일 재논의[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개신교 신학대인 총신대학교의 총장 선출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우 전 총장의 배임증재 혐의 재판과 재단이사회의 정관 개정 등 논란으로 지난해 홍역을 치른 총신대는 최근 새 총장 선출 절차를 밟고 있었다. 그런데 현재 재판 중인 김영우 전 총장이 반기를 들었다.김영우 전 총장은 최근 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심사를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총장에 대한 학교 측의 징계 성격 해임에 대해 문제를 제기
法, 김영우 총장에 징역 8개월“2000만원 부정청탁성 자금”교육부 파송 임시이사로 정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배임증재 혐의로 기소된 총신대학교 김영우 총장이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단독은 5일 김 총장이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증경총회장인 박무용 목사에게 2000만원을 준 것을 부정청탁으로 보고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김 총장은 지난 2016년 9월 총회장 박무용 목사에게 2000만원을 건넨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김 총장은 예장합동 제101회 총회에 부총회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후보자격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19일 총신대학교에 파견될 임시이사 명단을 통보했다.이날부터 2020년 9월 18일까지 2년 동안 총신대학교 운영을 맡게될 인원은 모두 15명이다.임시이사에 선정된 교수진은 서울대 행정대학학원 김동욱 교수,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조경호 교수, 건국대 경제학과 김진영 교수, 서강대 경제학부 김영철 교수, 한국외대 사범대 김용련 교수, 서울대 교육학과 임철일 교수, 성균관대 컴퓨터교육과 김미량 교수,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강윤주 교수 등 8명이다.변호사 중에서도 김영희법률사무
신천지 바돌로매지파, 4개 지교회 성도 부부 166쌍 초대… ‘부부의날’ 부부애·감동 선사[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바돌로매지파(지파장 윤상호)가 부부간의 애정과 신뢰를 쌓고 따뜻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자리를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부부의 날’ 행사에는 바돌로매지파 4개(화곡시온, 부천, 김포, 광명) 지교회가 동참했다.지난 4일 신천지 부천교회는 성도의 가족들 가운데 40쌍의 부부를 초대해 부부의 날 행사를 가졌다. ‘가족과 공감하고, 행복을 나누는 시간’이라는 슬로건으로, 부부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과 추억을 만들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뇌사판정을 받은 김영철(60) 전 통일교목사가 장기와 인체조직 모두를 기증하고 영면에 들어가 눈길을 끈다. 최소 100여 명의 환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인체조직기증재단은 김영철 전 목사가 지난 27일 뇌사판정을 받았고, 28일 장기와 함께 인체조직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통일교 부산울산교구 영도교회 담임목사인 김영철 목사는 지난 17일 뇌출혈로 쓰러져 부산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우리나라에서 인체조직 기증자는 많지 않다. 한국인체조직기증재단이 설립된 2010년 9월 이후 전국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이 믿는 종교는 다양했다.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과 김영삼 전 대통령은 독실한 개신교 신자였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은 천주교 신자였다. 박정희, 노태우,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불교와 가까웠다.대통령의 종교는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한국사회역사학회와 한국종교사회학회는 오는 25일 오후 1시 이화여대 대학원관에서 ‘한국사회의 갈등과 대통령의 종교’를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한국종교사회학회 김성건 회장은 9일 “한국사회는 경제 불황의 늪 속에서 보수와 진보 간에 심각한 ‘남남갈
한기총 해체 촉구 ‘범 기독교 운동’ 확산 [천지일보=손선국 기자] 금권선거로 개신교계를 시끄럽게 했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지난 7일 특별총회로 정상화를 찾아가고 있다고 하지만 또다시 해체를 주장하는 운동이 범 기독교적으로 일고 있어 한기총 해체에 교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기총 해체를 위한 기독인네트워크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남산동 청어람 3실에서 한기총 해체를 촉구하는 목회자‧평신도‧전문인 100인 선언식을 가졌다. 이들은 “한국교회에서 더 이상 돈과 권력이 하나님 나라를 대표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
[뉴스천지=박혜옥 기자] “2010년 한국그리스도인 선언문은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보수적 한국교회가 사회적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진보적 신학자·목회자들이 내달 3일 열린 ‘생명과 평화를 여는 2010년 한국그리스도인 선언’ 발표에 앞서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철 목사가 이같이 밝혔다. ‘생명과 평화를 여는 2010년 한국그리스도인 선언 준비위원회(준비위)’는 이날 “정의와 평화와 생명이 파괴되고 있는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고 그 고백에 따라 행동하려는 각오를 다지고자
NCCK ‘기독교인, 지방선거 참여와 사회적 책임’ 화두 던져 [뉴스천지=박준성 기자]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당마다 예비 후보를 추천받는 등 정치권의 변화가 발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 성향의 시민사회단체와 종교단체들이 정치적인 행보를 함께하고 있다. 이에 기독교계 진보 성향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지방선거에 대한 기독교인들의 올바른 정치 참여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4일 NCCK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정상복 목사)가 기독교회관 소회의실에서 ‘6·2 지방선거와 기독교인의 참여’라는 주
기독교행동 ‘언론의 공공성과 미디어법’ 토론회 개최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는 ‘미디어법’을 두고 기독교계가 미디어법 원천무효의 목소리를 높였다. ‘언론 공공성 회복을 위한 기독교행동(가칭, 이하 기독교행동)’은 17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언론의 공공성과 미디어법’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지난 7월 미디어법 날치기 통과에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며 국회의장에게 직접 의원직 사퇴서를 내 이슈가 됐던 최문순 전 MBC 사장이 논찬자로 나서 정부가 바꾸려고 하는 미디어법의 실체에 대해 설명했다. 김영철(새민
희년실천주일 발대식 희년토지정의실천운동(공동대표 방인성·이대용·이해학·허문영·현재인, 이하 희년운동)은 지난 14일 종로 기독교회관에서 희년운동 3주년을 맞아 ‘희년실천주일 발대식’을 갖고, 토지 평등법인 ‘희년’의 정신을 되살려 부동산 투기와 사회 양극화 등의 사회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희년운동은 이번 실천주일을 오는 27일로 정한 가운데 23개 교회가 동참했다. 이날 발대식을 통해 23개 교회는 희년실천주일에 희년에 관한 설교와 말씀을 선포해 희년의 정신을 실천에 옮길 것을 다짐했다. 발대식은
희년토지정의실천운동(희년운동, 공동대표 방인성·이대용·이해학·허문영·현재인)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희년실천주일 발대식’을 연다. 2007년 8월 희년실천주일을 한국교회에 처음 제안한 희년운동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올해 희년실천주일은 9월 27일로 정하고 이날 전국 교회에서 희년에 관한 설교와 말씀을 선포해 희년의 정신을 되살리고 이를 축하하는 행사를 열 예정이다. 희년실천주일 발대식은 사회자로 방인성(희년운동 공동대표) 목사가 나서며 주제발제에는 김경호(들꽃향린교회) 목사가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