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금태섭·노회찬 의원 추천도서로 입소문통계자료·외신기사 인용해 현대 여성 삶 그려[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의 리더 아이린이 최근 팬미팅 현장에서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고 밝힌 후 해당 도서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아이린의 언급 이후 일부 팬들 사이에서 페미니스트 관련 논란이 일었지만, 해당 도서의 판매 순위는 올랐다.교보문고가 발표한 3월 3주(3월 14일~3월 20일) 종합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지난주 5위였던 ‘82년생 김지영’이 3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김현정 교보문고 브랜드관리팀 베스트셀러 담
박근혜 정부 당시 ‘블랙리스트’ 올라성북구, 내달 17일까지 황현산 기획전[천지일보=지승연 기자] 5개월간 공석이었던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ts Council Korea, 아르코)의 위원장 자리가 새 주인을 맞았다.문화체육관광부는 새로운 문화예술위원장(문예위원장)에 문학평론가 황현산 고려대 명예교수를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임 문예위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0년 11월 26일까지다.황현산 신임 문예위원장은 1945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고, 고려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0년
‘82년생 김지영’ 누적 판매량 42만부 기록서울도서관 ‘우리 시대의 페미니즘’ 강좌 진행지난 10일 인천에 여성주의 도서관 개관해[천지일보=지승연 기자] 강남역 살인사건이 발생한 지 1년 6개월여가 지난 현재 대한민국 여성들은 여권 신장(女權伸張)을 외치고 있다. 이들의 목소리·움직임은 서점가와 도서관의 모습도 바꿨다.시작은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 열풍이었다. 지난해 10월 발간된 소설은 슬하에 딸이 있는 82년생 여성 김지영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지영은 어느 날 갑자기 친정엄마에 빙의하고, 남편의 전 여자 친구에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 개관 10주년 기념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 개관 10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오슨 웰스 이래 가장 눈부신 미국의 이단적 영화감독이라 불리며 인디펜던트 영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존 카사베츠의 영화 11편을 상영하는 ‘존 카사베츠 회고전’을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개최한다. 존 카사베츠의 작품은 간간이 국내에 소개된 바 있지만 국내에서 전작전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존 카사베츠는 1959년 ‘그림자들’로 영화계에 데뷔해 독립적인 길을 걸으며 주류 영화가 미처 담지 못한
[뉴스천지=강은영 기자] 한글문화연대(대표 고경희)는 오는 22일 저녁 7시 서강대학교 동문회관에서 10주년 기념식과 후원의 밤 행사를 가진다. 기념식은 한글문화연대가 2009년 우리말 사랑꾼으로 뽑은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 충청북도, 한글과컴퓨터, 훈민정음학회 이기남 이사장, 조선일보 김어진 기자에 대한 사랑꾼 기림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글학회,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등 여러 한글단체와 한글을 새긴 국회의원 배지 달기 운동을 함께했던 노회찬 전 의원과 한글문화연대를 10년 동안 꾸준히 후원해온 방송인 이광연,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