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인천 옛 인스파월드는 10년째 인천 중구 신흥동3가 한켠에 흉물로 자리하고 있다. 기자가 최근 방문한 건물은 외벽이 낡아서 칠이 벗겨지고 구멍이 뚫려 있고, 부식되는 등 곳곳이 위험천만한 모습이었다. 건물은 폐허가 됐고, 죽은 땅이 됐다.10년 전 이 건물을 매입한 신천지 측은 건축 허가를 받지 못하는 통에 그간 최소한의 보수를 하는 데도 수십억원이 들었다고 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10년 전 건물을 소유한 신천지 측이 재건축 또는 보수를 거쳐 사람들이 이용하고, 주변 상권이 형성되는 등 도심을 살리는 건축
원민음 정치부 기자숱한 종교 차별 논쟁이 있었지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만큼 노골적으로 차별을 당하는 종단이 있나 싶다. 신천지가 성장하기 시작한 이후 개신교단은 ‘신천지 이단프레임’ 공작을 대대적으로 해왔고, ‘표’를 의식한 정치권은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국민의 기본권을 짓밟고 있다.◆신천지 차별에 동조 나선 정치인들대한민국 헌법 제20조1항은 ‘종교의 자유’를 제20조2항은 ‘정교분리 원칙’을 제11조1항은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며, 누구든지 성별·종교 등으로 차별을 받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에게
계시록 성취 증거하는 유일 교회‘이단 프레임’ 뚫고 기적같은 성장 신천지 핍박하던 기성교회는 몰락“나는 죽지도 못하고 도망갈 수도 없다. 이 일은 천지 간에 알 자도 없다. 내가 해야 할 일은 우주만큼 큰 일이다.”- 이만희 총회장 기고글 中 -◆죽을 수도 도망갈 수도 없는 외길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표 이만희 총회장은 기회가 될 때마다 자신을 그저 시골에서 농사짓던 농부였다고 소개했다. 6.25전쟁에 참전해 기적처럼 살아온 것이 감사해 저녁마다 기도하던 것 외에는 별다른 신앙생활도 하지 않았다. 시골 농부였던 그의 삶
지금의 때는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 한 뜻을 세우시고 긴긴 세월 일해오시다가 그야말로 이제 목적한바 한 뜻을 이루는 때이다.이를 일컬어 성경에선 범사엔 목적이 있고 기한이 있고 정한 때(時)가 있다고 미리 알려왔다. 뿐만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은 목적한 바를 행하여 이룰 때가 되면 반드시 한 사람을 택하게 되니 곧 천택지인이며 하나님이 택한 종이며 약속한 목자다.하나님이 택한 목자를 통해 한 뜻을 이루기 위해선 먼저 선행돼야 할 게 있다.그것은 바로 전문용어로 ‘계시(啓示)’다. 계시란 ‘열어서 보인다’는 뜻을 가지고 있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벌써 세 번째 ‘10만 수료식’을 치렀다. 1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천지 10만 수료식을 통해 배출된 수료생은 무려 10만 8084명이다.신천지 수료식은 신천지 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 등록해 6개월여 성경공부 과정을 마쳤음을 기념하는 행사다. 수료 자격은 센터 전 과정을 이수하는 것은 물론 수료시험 90점 이상을 맞아야만 주어진다. 이런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1년에 10만명 이상이 기성교단이 터부시하는 신천지에 입교한다는 것은 분명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코로나19 이전까지 신천지는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게 씌워진 부정적 이미지 중 하나는 ‘포교 과정에서 불법적인 일을 자행한다’거나 ‘신천지에 빠지면 직업을 잃고 재산을 탕진한다’는 내용이다. 선택한 대상자를 신천지에 가입시키기 위해 감금을 한다든지, 신천지에 가입한 사람은 학교나 직장도 그만두게 하고 교회 일에 몰두하게 한다든지, 꼬드겨 재산을 다 바치게 만든다는 식이다.하지만 대한민국 법원은 이 같은 주장을 부정하고 있다. 신천지 포교와 가입 과정에서 앞서 언급한 불법적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 최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3년여 만에 열린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의 요한계시록 강해에는 마치 파도를 연상케 하는 관람객 행렬부터 행사에 참석한 목회자들이 쏟아내는 찬사까지 하나하나 다 예상 밖이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22일 서울을 시작으로 30일 부산, 6일 대전까지 ‘요한계시록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를 세 차례 개최했다. 이 교회는 기성교단으로부터 공격받고 있음에도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국내 종단 중 거의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14일 창립 39주년을 맞았다. 기독교 독립교단인 신천지는 2020년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돌아보면 문 열어두고 방역하면서 중국발 코로나 확산의 책임을 자국민에게 덮어씌우려 했던 정치적 마녀사냥의 희생양이었다. 당시 급성장세로 기성교단의 미움을 받던 신천지는 상대적으로는 신도수가 적어 ‘마녀사냥’하기 딱 좋은 조건을 구비했던 셈이다.하지만 요즈음 신천지는 다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로 교인수가 급감하는 기성교회와 달리 악풍을 딛고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기 때문이다.신천지는
원민음 정치부 기자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 헌법 제20조 1항에 명시된 내용이다.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다. 법치국가란 정치적 이유나 감정, 특정 집단의 이익이 아닌 법을 기준으로 다스려지는 나라를 말한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같은 세금 내고 국민의 의무를 지킨다면 그는 국가와 법의 보호를 받아야 할 대상이 분명하다. 그러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들은 법치 원칙의 예외 취급을 당했던 것이 사실이다. 기성종단과 갈등의 대상 정도로 인식됐던 신천지는 2020년 초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하면서
신천지는 달랐다. 이태원 참사 충격이 가시기 전이라 대구스타디움에서 신천지 10만 수료식이 열린다는 소식은 우려스러웠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우려는 기우였을 뿐 10만명이 모인 행사가 충돌이나 혼잡 없이 무탈하게 마무리됐다. 잔뜩 긴장했던 대구지역 경찰관, 소방관들도 말로만 듣던 신천지를 직접 경험하고선 신천지의 질서와 조직력에 놀랐다는 후문이다. 2020년 초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코로나19 대규모 감염이 발생한 후 신천지 신도들은 ‘감염병 책임이 있는 정부’의 보호를 받기는커녕 역병의 원흉 취급을 당했다. 언론이 중국발 코로나를
개신교계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변함없는 급성장세에 당황한 모양새다. 또다시 ‘신천지 이단프레임’ 씌우기로 교인 단속에 나섰지만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신천지가 연초부터 비유풀이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개신교 대변지인 K일보는 최근 “이단 신천지의 세미나 홍보광고가 일간지에 버젓이 실렸다”며 비방기사를 냈다. 이런 비방기사의 배경을 추정컨대 코로나 속에도 줄지 않는 신천지 급성장세에 대한 두려움과 부러움 때문이 아닌가 싶다. 신천지는 코로나19 재앙이 시작된 2020년에도 2만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 지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또 2만여명이나 되는 수료생을 배출했다. 코로나19라는 지구촌 재앙으로 모든 교회가 성장은커녕 침체기를 겪는 와중에 2만여명이 수료했다는 점에서 한국 교계는 물론 전 세계 종교계가 놀라고 있다. 코로나19로 가장 극심한 핍박이 있었던 지난해도 신천지는 2만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이 강화되면서 평소 신천지를 궁금해했던 신앙인들이 시간과 장소 제약이 없고 눈치 볼 필요 없는 온라인 수업에 몰려온 결과다.지난해 국내 최초 대규모 감염지라는 오명을 쓴 신천지는 온 국민의 비난을
요즘 홍수처럼 쏟아지는 보도 가운데서 유독 눈에 띄는 기사 하나가 있다. 모 언론에서 다룬 ‘개신교계, 개척교회보다 문 닫은 교회 더 많아’라는 제목의 기사다.코로나19 팬데믹 현상으로 예배가 중단되고 교인 수가 줄고, 그 여파로 헌금이 줄어들어 문 닫는 교회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이런 일이 없더라도 실제적으론 2019년부터 이 같은 현상은 이미 시작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는 보도 내용이다.이 말인즉슨, 한국교회가 무너져가고 있다는 것이며, 어쩌면 이미 무너졌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다.지구상엔
지난 1월 20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여성이 코로나19의 첫번째 확진자로 판명났다. 1월 26일 3번 확진자가 나왔다. 춘절기간이었다. 이후 역학조사를 통해 3번 확진자가 지역감염의 시작이라고 전문가들이 밝혔다. 이날 의사협회는 중국 감염원 차단을 촉구했다. 그러나 정부는 듣지 않았다. 지난 2월 18일 31번 확진자가 나오고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되면서 신천지는 근거없이 코로나19 진원지로 몰렸다. 신천지는 한국교회가 이단 프레임을 걸어온 종교단체다. 이단이라는 프레임 속에서도 매년 수만명씩 급증했고, 지난해에는 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처럼 급박한 상황인데도 이슈는 온통 신천지다. 뭔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나쁜 소문이 빨리 전파되는 데는 여러 심리가 작용한다. 남들이 모르는 것을 전한다는 쾌감, 주목받고 싶은 욕구, 또 누군가는 특정 사실에 대비하기 위해 혹은 합리화하기 위해 나쁜 소문에 말을 더해 전한다. 이런 논리라면 신천지에 대한 나쁜 소문은 신천지의 성장을 두려워하는 기성교단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추론할 수 있다.1년 만에 10만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한 신천지는 신도가 급감하는 기성교단에게는 위협적
얼마 전 신천지 10만 수료식이 있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측은 10만명이 다 모일 곳이 없어 분산 개최했다고 했다. 실제 본 행사장에 모인 수료생들은 끝이 보이지 않았다. 신천지의 급성장세는 팩트였다. 목회자들 말만 듣고 신천지를 이단이라며 무조건 터부시했던 이들이 어쩌면 신천지가 맞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이날 수료식에 참여한 10만여명은 6개월여의 성경공부 과정을 이수하고 300문제에 달하는 성경시험에서 90점 이상을 맞아 수료 자격을 갖춘 사람들이다. 신천지는 이미 내년은 20만명 이상이 수료할 것을
정용상 동국대 법과대학 교수요즈음 한국사회는 사회갈등과 국론분열이 최고조에 달해 국민의 심리적 동요와 혼란이 점증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내우외환의 중병을 앓으며 이전투구의 자중지란에, 국민의 신뢰를 잃고 국민에게 큰 걱정과 실망을 안겨 주고 있는 사법부의 환골탈태를 위한 장기적 관점에서, 현행의 법학교육과 법률가 양성시스템에 관해 과거와 현재의 문제점을 짚어 보고, 선진법치주의의 향도로서의 차세대 법률전문인력양성을 위한 미래를 조망해 보는 것은 매우 유의미하다고 본다. 광풍에도 끄떡없이 살아남아 국민의 인권과 권리를 수호하는
최근 신천지에서 6000여명의 수도권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 전국 신천지 선교센터마다 인산인해라는 보도도 나왔다. 주요 언론이 이런 사실을 앞 다퉈 보도하면서 지난 주말 온라인 최대 이슈는 ‘신천지’였다.기성교단의 눈치만 보던 주요 언론이 신천지의 급성장세를 보도한다는 건 신천지를 보는 눈이 바뀌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다. 신천지 측에서 수료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도 흥미롭다. 응답자의 과반수가 20대라는 것은 놀랍다.요즘처럼 개인주의가 팽배한 시대에 청년들이 왜 논란 많은 신천지로 가는 걸까. 이 역시 설문 결과가 답을 대
신천지 서울·경기 시온기독교선교센터가 무려 60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신천지 수료생은 일반 교인과는 그 의미가 다르다. 일반교회는 교회에 가서 이름을 적어내면 그날로 교인으로 등록돼 계수된다. 그다음부터 안 나온다고 해서 등록교인 수에서 빼는 일도 거의 없다. 그러다보니 교회가 발표한 교인수와 실제 교인수는 두 배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신천지는 반드시 선교센터 과정을 6~7개월가량 거치고, 성경전반을 묻는 까다로운 수료시험을 통과해야만 수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천지는 성경대로 신앙인으로 온전케 하기 위해 이처럼
정라곤 논설실장/시인날마다 이른 아침에 내 이메일 주소로 메시지 한 통이 날라든다. 5년이란 세월이 흘렀건만 하루도 빠짐없이 이 작업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인 바, 바로 김진흥 목사의 ‘아침묵상’이다. 보내는 분과 나와는 종교관이 달라 기독교 색채의 그 내용을 일일이 읽어보지는 않지만 제목과 주요 내용은 훑어보는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글 내용보다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글 쓴다는 그 자체가 감동을 주기 때문이다. 매일 글 쓰느라 주제와 시사 거리를 찾느라 고심하는 나의 입장에서 볼 때에 김진흥 목사의 필혼(筆魂)에 존경심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