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부터 생명체, 과학적 사실”“낙태 내몰린 여성환경 개선 먼저”“출산 남성 공동책임” 강조하기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낙태죄 폐지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이 이르면 오는 11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폐지에 반대하는 종교 단체들이 “낙태법이 있어야 여성 인권이 보호된다”고 주장했다.천주교 주교회의 가정과 생명위원회, 프로라이프청년회 등으로 구성된 생명대행진 코리아 조직위원회는 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제8회 생명대행진 코리아 2019’ 집회를 열었다.조직위는 “생명은 존엄한 것이고, 어느 한 생명도 반드시 보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 법륜승가회가 총무원장 설정스님과 교육원장 현응스님의 퇴진을 촉구했다.1일 법륜승가회는 서울 인사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조계종이 설정스님의 은처자(숨겨놓은 처·자식)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어머니 김모씨가 해명한 동영상에 대해 ‘쇼’라고 비판했다.법륜승가회는 “두 차례 ‘PD수첩’ 방영에서 제기된 의혹과 추문으로 조계종 전 종도와 국민들은 참담함을 넘어 분노의 감정을 가누지 못하고 있다”며 “종단지도층 스님들의 잘못에 대해 법륜승가회 종회의원들은 다시 한 번 가슴에서 우러난 참회와
설정스님 은처 의혹 김씨 해명“PD수첩, 사실여부 확인 안 해”MBC PD수첩 반론 나선 조계종[천지일보=이지솔 기자] MBC PD수첩 방영 이후로 후폭풍을 맞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이 총무원장 설정스님에게 숨겨진 딸이 있다는 의혹에 반박하고 나섰다.조계종 총무원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설정스님의 은처자로 지목된 김모씨와 종단 관계자가 지난 7일 미국 현지에서 면담을 갖고 그간 제기된 의혹에 대해 반박하는 증언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 따르면 김씨는 설정스님 친자로 알려진 전모씨가 설정스님의 딸이 아니라고
작년 검찰 무혐의 처분 때는 기뻐하며 “사필귀정” 발언法, 조 목사 부자에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 확정[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에 130억여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용기(81) 원로목사와 장남 조희준(51) 전 국민일보 회장이 최종 ‘유죄’ 판결을 받은 가운데 조용기 목사가 과거 진행했던 인터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헛되게 살지 않았다” 고백했지만…조 목사는 지난해 특별 선교비 600억원을 횡령하고 퇴직금 200억원을 부당하게 수령해갔다며 총 800억원 횡령 의혹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교회재정건강성운동 카드뉴스 배포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건강한교회 김재정 목사는 올해 처음으로 자신의 소득을 근로소득으로 신고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김 목사가 신고해야 하는 근로소득은 얼마일까.먼저 김 목사의 월 급여를 살펴보면 총 209만원이다. 급여에는 식비와 자녀양육비가 각각 10만원씩 포함돼 있었다. 급여 외에도 교회로부터 영수증으로 정산하지 않는 목회활동비 30만원과 도서비 20만원도 별도로 받고 있었다. 김 목사는 판사 직업을 가진 아내와 73세 아버지, 중학교에 다니는 15세 딸과 함께 살고 있다.김 목사의 급여에 포
미리 시도해보는 목회자 ‘소득 신고’교회재정건강성운동 가이드북 개정판[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018년 공식 시행을 앞두고 종교인 과세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일부 개신교계 진보진영에서 목회자들의 자발적인 납세를 권면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교회재정건강성운동은 26일 목회자 소득세 신고 가이드북 ‘목회자 소득신고 어렵지 않아요’ 개정판을 배포했다. 가이드북은 기존에 제작됐던 것에 추가 내용을 더해 소득 신고에 대한 목회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일부 목회자들은 벌써 몇 해 전부터 개정되기 전 단계의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소득 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의 아들을 낳았다며 친자확인 소송을 제기한 차영 전 민주당의 법률상 남편인 서모 씨와 아들 A군이 혈연관계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차 전 대변인의 전 남편 서모 씨의 친자확인소송에 따라 서울대 병원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고, 두 사람은 혈연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유전자 검사는 조 전 회장이 차 전 대변인이 낳은 아들 A군이 자신의 아들인지 확인하기에 앞서 A군이 법률상 아버지인 서 씨의 친자가 아닌지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기 때문에 진행됐다.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사)지혜로운여성(이사장 정경연)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두리모지원협의회는 비양육 미혼부(모) 양육 책임을 강화를 위한 포럼인 '절반의 책임, 아빠(엄마)는 어디 있나요'를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한국두리모지원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4일 오후 2시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이영호 한부모가족지원센터장(사단법인 지혜로운여성 이사)의 개회사, 최종환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사무국장, 새누리당 민현주 의원, 민주당 유승희 의원의 축사로 진행된 포럼은 양육 미혼모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배임·탈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용기 목사와 관련해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지방회 소속 목회자들이 선처를 요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이들은 1일 ‘우리의 입장’을 통해 “여의도지방회 후진 목회자들은 세계 기독교와 선교 그리고 사회 구제 사업에 한 평생 이바지해 오신 조용기 원로목사님의 여생을 국가 복지의 혜택이 미치지 않는 가장 불행한 사람들을 도우며 살아가실 수 있도록 혜량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조용기 목사가 1958년 순복음신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 변두리 대조동에서 5명의
차영 전 대변인 “조용기 목사 손자 낳으러 미국 갔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의 장남 희준 씨와 민주통합당 전 대변인 차영 씨 사이에 아들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일 노컷뉴스는 법조계를 인용해 차영(51, 여) 씨가 조희준(47, 남) 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친자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차 씨는 “아들이 조 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났음을 확인하고 결혼 약속을 지키지 않은 데 대한 위자료와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친자확인 및 양육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차 씨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가톨릭 사제 출신인 페르난도 루고 파라과이 대통령에게 감춰졌던 자식이 또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5일(현지시각) 루고 대통령의 변호사인 마르코스 파리나는 “루고 대통령이 과거 북부 산 페드로 주에서 가톨릭 사제로 활동하던 시절 아들을 낳은 사실을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제보한 나르시사 델라크루스 데 사라테(42, 여)는 “10년 전 남편 문제를 상의하려고 루고 사제를 만났고, 이후 그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다”고 주장했다. 이 여성은 이후 루고 대통령에게 양육비를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저출산 정책 포럼 및 교육 성과발표회 개최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한 명이 15세에서 49세에 이르는 가임기간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복지재단)은 21일 만해NGO교육센터에서 ‘저출산 정책 포럼’을 열고 지난 3년간 실시해온 불교계 내 저출산 인식 교육에 대해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정부관계자로부터 저출산에 관한 정부 정책도 들었다. 포럼에는 저출산 인식교육을 받았던 교육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