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서 쓰러져 신천지 사칭, 코로나 검사 중 도주광주지법 “죄질 좋지 않다”… 벌금 150만원 선고[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던 시기에 광주 한 서점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신천지 신도’라고 거짓말하고 코로나19 검사 과정에서 도주했던 20대 남성에게 법원의 철퇴가 내려졌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0단독 김동관 판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A씨가 범행을 저지를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지원 신청총 물량 20% 취약계층 등 우선 배정[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전기화물차 80대를 추가 보급한다.광주시는 앞서 올해 상반기 전기화물차 70대 보급했으며, 추가 수요를 반영해 보급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특히 이번 추가 보급 물량 중 20%는 취약계층, 다자녀, 노후경유차 대체 구매자 등에게 우선 배정한다.신청 자격은 상반기와 동일하게 광주지역 6개월 이상 거주자, 광주지역 내 사업장이 위치한 기업과 단체 등이며 출고 순으로 지원한다.전기화물차 대상 차종은 초소형 5종, 경형 1종,
해광집목판, 의병사 숨은 영웅 송제민 삶·정신 새겨있어도은선생집, 조선시대 왕명으로 간행된 첫 번째 문집[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시장 이용섭)가 운암서원 소장 해광집목판과 도은 선생집을 시지정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광주시 문화재위원회는 관계학자·전문가 조사, 30일 이상 문화재 지정예고 등의 결과를 검토해 도은선생집을 제30호, 광주 운암서원 해광집목판을 제31호 시지정 유형문화재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도은선생집은 고려 말기 학자 도은 이숭인(1347~1397)의 문학과 사상을 담고 있는 문집으로 시집(
상수도 전문성 강화 인사혁신 중점[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20일 자로 총 460명(5급 93명, 6급 이하 367명) 규모의 하반기 5급 이하 전보인사를 단행했다.이번 5급 이하 인사는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조직 안정과 효율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보인사 규모를 최소화했다.또 적재적소 인사를 기본으로 하되 1년 미만자 전보 제한, 희망 인사시스템을 통한 본인 희망부서를 최대한 반영하는 한편 부서별 균형 인사에 주안점을 뒀다.특히 최근 수돗물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상수도 업무 전
빛고을 농촌테마공원~공예창작촌 보행로 연결[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 양과동 소재 빛고을 농촌테마공원과 공예창작촌 인근에 수춘천을 가로지르는 친환경 인도교가 건립된다.빛고을 농촌테마공원이나 공예창작촌 관람을 마친 뒤 다른 시설로 이동할 경우 위험천만한 도로 갓길을 지나쳐야 했으나, 이 인도교가 설치되면 포충로 앞에 흐르는 수춘천을 통해 곧바로 횡단할 수 있어 보행자 안전 및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20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현재 빛고을 농촌테마공원 인근 수춘천에서는 사업비 5억여원 가량
송파 60번 확진자, 광주 방문 사실 밝히지 않아학생 남매와 90대 시어머니 등 모른채 일상생활지자체, 고발 조처키로… “수많은 시민 피해 봐”[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 관악구 소재 한 사무실에서 지인 간 소모임을 가진 후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제주도와 광주시까지 확산되는 과정 중 일부 확진자들이 동선을 숨긴 채 거짓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해당 지방정부에서 감염 확산을 예방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보고 이들을 수사당국에 고발하기로 했다.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총 누적 확지자 수 187명 지역감염지난 6월 27일부터 현재까지 154명[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코로나19 중증 환자 가운데 지난 16일 94세(광주112번)여성 환자 이후 광주76번(70대, 북구 중흥동, 남) 확진자가 19일 사망했다.지난 18일 10명, 19일 1명이 발생해 이틀 새 11명(광주177~187번)이 늘어 총 누적 감염자 수가 187명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다. 지난 6월 27일부터 현재까지 감염자는 154명이다.특히 송파60번과 관련해 감염자가 10대부터 90대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다.거주지 현황으로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19일 광주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서구 매월동 전평제 수변공원’에 산책나온 시민들이 활짝 핀 ‘연꽃’을 감상하고 있다.친구와 약속이 있어 인근 카페에 왔다는 전희영(40, 광주 북구)씨는 “연일 터지는 코로나19 확진자로 심신의 피로가 쌓여 있었는데 아름답게 핀 연꽃을 보니 숨이 쉬어진다”며 “하루속히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날 이용섭 광주시장은 서울 송파60번 확진자로 인해 지역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확산 되는 것을 우려하는 대시민 호소문을 통해 “철저한 방역수
19일, 시·자치구·말바우시장 상인회 합동… 방역물품 등 배부향후 시장 상인 대상 일 2회 발열체크 등 안전지대 조성 추진[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19일 말바우시장 장날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이날 캠페인은 광주시와 자치구, 광주시상인엽합회, 말바우시장 상인회 등이 합동으로 말바우시장을 찾은 손님과 상인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과 지속적인 점포 방역활동을 당부하고 마스크 1500장 등 방역물품을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광주시는 그동안 전통시장 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시·구
쓴소리위원회 오는 20일 첫 회의 열고 공식 ‘출범’출산보육·복지건강·재난안전 등 9개 분야 위원 구성[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와 가감 없는 의견을 들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시장 자문기구로 쓴소리위원회를 출범시킨다.광주시는 20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 쓴소리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위원회를 본격 가동한다.광주시는 민선7기 2년간 광주의 미래지도를 바꿀 많은 성과들을 창출했으나, 남은 기간에도 자만하지 않고 시정발전에 전력투구할 수 있도록 말없는 다수 시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