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만추의 정취를 만끽할 산책 명소로 여수 가사리 생태공원, 목포 고하도, 영암 기찬묏길, 해남 달마고도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여수 가사리 생태공원은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넓은 습지로, 갈대밭 사이를 산책할 수 있는 데크길이 조성됐다. 이곳 방조제에서 보이는 흩날리는 갈대밭과 노을 경관이 아름다워 국토교통부 ‘남해안 오션뷰 20’에 선정되기도 했다. 산책뿐만 아니라 근처 가사리 생태교육관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라이딩하며 생태공원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목포 고하도 해상테마크에 있는 해상데크
이순신 전력 재정비한 ‘고하도’일제강점기엔 육지면 수탈 장소고하도 해상데크 총 1818m1차분 해상데크 목포대교 풍경2차분 해안동굴 볼 수 있어가족·연인 등 힐링명소로 인기[천지일보 목포=김미정·전대웅 기자] 가을의 문턱에는 들어섰지만, 곡식이 익어야 하는 계절이라 그런지 햇빛은 여전히 강렬하기만 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다 변이성 바이러스까지 어느 때보다 힐링이 필요한 요즘 본지는 목포 고하도 해상데크를 지난 11일 찾았다. 목포 고하도는 임진왜란 이후 이순신 장군이 전력을 재정비한 전략지이기도 하지만, 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