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통신업체 KT의 전국 유·무선 인터넷망이 25일 오전 한때 장애로 먹통이 되면서 병원, 학교, 카페 등에서 통신을 이용한 업무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시민들은 ‘역대급 사고’라며 불만을 토로했다.SNS 중 하나인 페이스북에서 A씨는 1시간 전 올린 댓글을 통해 “고객센터 전화도 안 되고 1시간째 일을 못하고 있는데 KT는 공지도 안올리고 있다”며 “괜히 플러그만 뺐다 끼웠다 했다”고 밝혔다.심모씨는 “병원 왔는데 카드기도 안 되고 전산도 안 넘어가서 접수를 못하고 처방전도 못 받았다”며 “병원이 아수
[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개학 첫날, 초등학생들이 삼삼오오 교문으로 들어옵니다.자녀를 급히 차에 태워온 학부모부터,고사리 같은 아이의 손을 잡고 들어온 할머니, 할아버지까지.신종 코로나 확산 위험으로 지난달 31일이었던 개학을 오늘로 미룬서울 봉은초등학교 앞 풍경입니다.미처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학생에겐마스크를 전달해주고,손을 내민 아이들의 손에 손소독제도 뿌려줍니다.발열이 있는지 체온계로 한 명씩 확인한 뒤 들여보냅니다.반가운 마음에 포옹이나 쓰다듬기 대신, 아이들을 먼저 맞은 건 체온계와 손세정제.이날 봉은초 현장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