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정의당 이정미 신임 대표가 취임 후 첫 행보로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의 피해자 추모 공간이 있는 신당역과 서울 서초구 SPC 본사 앞의 파리바게뜨 노동조합농성장 등을 방문했다. 29일 정의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9시께 신당역 추모 공간을 방문했다. 이 대표는 “우리의 진정한 애도는 고인을 살려내지 못한 근무 환경과 근무 형태를 고쳐내는 것”이라며 “운 좋은 날에만 안전하게 살아서 퇴근할 수 있는 사회는 이제 끝나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교통공사의 예산과 인력 등에 관한 모든 권한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재창당을 결의한 정의당이 내달 당을 이끌 새 대표를 뽑는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원외 정당인 진보당보다도 못한 초라한 성적표를 받은 정의당은 사상 초유의 비례대표 의원 총사퇴 권고 당원 총투표 등의 내홍을 겪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당명 개정, 노선 변경 등 전면 쇄신을 통해 존폐 위기에 처한 당의 재건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의당은 지난 17일 재창당 결의안을 채택하고 오는 23일 선거 공고를 시작으로 당 대표 선거에 돌입한다. 내달 19일 최종 선출될 새 지도부는
이재명, 부산서 민생 행보지지율 상승세엔 “내가 잘한 게 아냐”尹선대위서 “나부터 바꾸겠다” 큰절 올려[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새해 첫날인 1일 여야 대선후보들이 한 목소리로 “경제를 회복하고 민생을 살리겠다”며 대선 필승 의지를 다졌다.해돋이 행사로 새해를 시작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날 현충원 참배를 거쳐 수출 전초기지인 부산 신항을 찾았다. 광폭 행보를 한 셈인데, 유능하게 경제 회복을 이끌 수 있는 후보임을 강조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이 후보는 “대한민국이 저성장을 넘어 지속성장 나라로 가려면 지역 불균형을 극복해야 한다
與, 내곡동 의혹만 집중 공격野, 정부‧여당 심판론 내세워민주당 조직력, 또 다른 변수[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내년 대선의 전초전인 4.7 재보궐선거의 본투표가 7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의혹이 모든 이슈를 덮으면서 후보와 정책이 보이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오 후보에 ‘거짓말쟁이’ 프레임을 씌우는 것에 총력을 기울였고, 오 후보는 정부‧여당의 무능을 비판하며 ‘정권 심판론’을 강조하면서다.박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에 공약을 강조하는 것보다 오 후보의
여 전 의원, 득표율 92.80%24~29일 부대표 결선 진행[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의당 김종철 전 대표가 성추행 사건으로 물러난 이후 여영국 전 의원이 후임 대표로 선출됐다.당대표·부대표 보궐선거 및 청년정의당 대표 선거 투표를 지난 18일부터 진행해온 정의당은 여 전 의원이 단독 입후보한 뒤 92.80%의 득표율로 당 대표에 당선됐다고 23일 밝혔다.여 신임 대표는 당선 소감에서 “진보정당의 가시밭길에서 먼저 가신 고(故) 노회찬 의원, 고(故) 오재영 동지, 고(故) 이재영 동지가 생각난다. 그 분들이 꿈을 길잡이 삼겠다”
진보 정치 최대 위기 찾아온 상황야권 서울시장 후보 비판 이어져정의당 발전적 해체 주장도 나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진보 진영에서 성 비위 사건이 연이어 나오며 도덕성에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이들은 인권과 양성평등을 강조해온 민주화 세력이라는 점에서 각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의당 김종철 대표는 같은 당 소속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대표직을 사퇴하고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정의당은 그동안 국민의힘은 물론 민주당의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오거돈 전 부산시장, 고(故)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의당 김종철 대표가 10일 경기도 남양주 모란공원묘지 고 노회찬 전 의원 묘소를 찾아 헌화를 하고 있다. (제공: 정의당)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의당 김종철 대표가 10일 경기도 남양주 모란공원묘지 고 노회찬 전 의원 묘소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 (제공: 정의당)
민주당·국민의힘 지도부는 긍정적 평가박용진 “삼성, 새로운 리더십 보여야”김종철 “정경유착의 잘못된 역사도 있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에는 26일 오전부터 여야 지도부가 방문해 한목소리로 애도를 표시하면서 업적을 기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정경유착과 같은 사건은 비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27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전날(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이 회장 빈소를 찾아 약 15분간 조문했다.이 대표는 조문 후 기자들과 만나 “고인께서는 보통 사람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의당 김종철 신임 대표가 11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故 노회찬 의원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제공: 정의당)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의당은 18일 고(故) 노회찬 전 대표의 2주기 추모제를 진행했다. 심상정 대표는 이날 추모제에서 “여러 모순된 상황에서 거센 논란도 있다”며 “그러나 정의당은 이 치열함을 통해서 더 선명해지고 더 성숙해지고 더 단단해지겠다”고 다짐했다.심 대표는 이날 경기 모란공원묘지에서 열린 추모제에서 “대표님의 유지대로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심 대표는 “오늘 대표님을 뵈러 오는 걸음이 무거웠다”며 “지난 총선에서 원내 교섭단체 꼭 만들어서 대표님 대신 물구나무 서겠다고 약속을 드렸는데 지키지
심상정 대표 제외 지도부‧당선인 마석 모란공원 찾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4.15 총선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아든 정의당이 17일 경기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 묘소에 잠들어있는 고(故) 노회찬 의원을 참배했다.정의당은 ‘당은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라’는 고인의 마지막 당부를 되새기며 “정의당의 길을 꿋꿋히 걸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이날 참배에는 정의당 지도부와 21대 국회에 입성하게 된 당선인들이 함께 했다. 김종민 부대표와 비례 1번 류호정, 2번 장혜영, 3번 강은미, 4번 배진교, 5번 이은주 당선인 등이다. 다만 심상
민생, 원외정당 전락정의, 책임론 불거질 듯국민, 대선가도 험로 예상[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속에서 치러진 4.15 총선에서 제3지대를 내세운 민생당과 정의당 등 군소정당들이 대거 쓴맛을 보면서 정치 행보에 먹구름이 끼게 됐다.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민생당은 단 한 석도 얻지 못해 원외정당으로 전락했다. 정의당은 6석을 확보하며 20대 총선과 비슷한 결과를 얻었다. 국민의당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받았다.민생당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4.15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고양갑에서 4선에 도전한다. 또한 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나설 후보에 류호정 IT산업노동특별위원장이 당선됐다.정의당 내 유일한 구청장 출신 후보인 배진교 전 인천광역시 남동구청장은 37명 후보 중에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정의당은 6일 이 같은 내용의 비례대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비례대표 경선은 당원투표 70% 시민선거인단 투표 30%를 반영했다. 특히 경쟁명부는 청년, 여성, 장애인, 농어민 할당을 적용한 뒤 최다득표순으로 순번을 배치했다.아
한국당·새보수당·바른미래당 논평 통해 비판대안신당 “文 대통령, 4+1에 고마워 해야”정의당 “경찰개혁도 동시에 추진해 나갈 것”[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야권이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의 만찬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다만 대안신당은 ‘4+1’에 고마워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을 했다.전날 문 대통령은 민주당 원내지도부와 만찬을 하면서 “공존과 협력의 정치가 많이 아쉬웠는데 여야가 다투더라도 무쟁점이거나 국민의 의사가 분명하게 확인된 사항에 대해선 협력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자유한국당 이창수 대변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