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일 인사아트프라자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선과 점이 펜 끝에서 신비롭게 태어난다. 흑백사진 같기도 하지만 사진은 아니다.한국펜화연구회(회장 신혜식)가 오는 3일부터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5층 4관에서 여섯 번째 정기전을 갖는다.이번 전시회에는 김유연 박광희 박혜숙 신혜식 안준걸 유경순 유재호 이기석 이정훈 조성운 황주연 작가가 참여해 31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펜화의 다각적인 연구와 창작을 통해 새 세대를 선도하는 신개념 예술로 승화시키는데 기여한다는 목표로 활동 중인 한국펜화연구회는 펜화 전업작가와 펜
‘제3회 한국펜화연구회 정기전’ 개최11월 2일까지 서울 인사동 소허당[천지일보=손성환·정민아 기자] “사진이야? 그림이야?”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본 소나무의 모습은 사진이 아닌 그림이었다. ‘할아버지 펜화’로 알려진 신혜식 작가의 작품은 소나무의 나뭇결과 솔잎 한올한올까지 직접 펜으로 그린 그림이다.11월 2일까지 서울 인사동 소허당에서 열리는 ‘제3회 한국펜화연구회(회장 김유연) 정기전’에는 펜화를 사랑하는 이들 11명이 모여 총21점의 작품이 전시됐다.신혜식 작가의 소나무, 설산, 첨성대 등을 비롯해, 김유연, 김경미, 유경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