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정부 교육정책 일관되게 매진하길”“총선 준비로 교육현안 해결 안될수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명에 교육계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진보성향 교육단체들은 기대를 나타냈지만 보수성향 교육단체들은 우려를 표했다.2일 교사노동조합연맹은 논평을 통해 “유 부총리는 19·20대 국회에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활동을 하고 현 정부 출범 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위원으로 교육정책을 입안한 경험이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현 정부가 약속했던 진보적인 교육 공약을 소신 있게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를 임명했다고 청와대가 2일 밝혔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유 장관은 인사청문회에 성실히 임했고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해명할 것은 해명하는 등 충분히 소명했다고 판단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유 장관에 대한 임명식은 이날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청와대 임명 강행 여부 관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됐다.국회 교육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유 후보자 청문 보고서 채택을 논의하려고 했지만, 자유한국당의 불참으로 회의가 열리지 못했다.인사청문회법상 청문회를 마친 지난 19일로부터 사흘 이내에 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 하지만 추석 연휴 등으로 인해 이날로 시한이 연장됐다.앞서 야당은 청문회 과정에서 유 후보자 딸의 위장전입과 피감기관 건물 입주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청문 보고서 채택을 반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