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13일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두고 공방에 나섰다. 여당은 건강보험료 지출 증가와 적자를 지적하며 문재인 케어를 비판한 데에 야당은 이를 통해 보장성이 강화됐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은 이날 강원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본부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도태 건보공단 이사장을 향해 “문재인 케어로 지난 5년간 건보 지출은 2017년 57조원에서 2021년 77조 6000억원으로 1.36배 증가했고 2019년에는 2조 8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며
유경준 “기재부, 미온적인 태도 벗어나 오랜 논란 종지부 찍어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공무원 복지포인트 비과세 논란이 십수 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국회 기획재정부 소속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서울 강남병)이 최근 5년간 공무원 복지포인트에 과세할 경우 약 1조 200억원의 세금을 거둘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유경준 의원실이 인사혁신처‧행정안전부‧교육부 제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총 6조 7974억원의 복지포인트가 중앙직‧지방직과 교육직 공무원에게 지급됐다.공무원 1명이 연평균 77만원 상당
“국민 지지 덕분에 시행 가능””건보 재정 철저히 관리할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이른바 ‘문재인 케어’에 대해 “국민들로부터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정책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4주년 성과 보고대회에서 “건강보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의 최후방 수비수 역할을 든든하게 해줬다”며 “건보 보장성 강화 정책에 의해 우리는 개인 질환뿐 아니라 코로나 예방과 진단, 치료비용부터 야간 간호료와 의료인력 지원 비용에 이르기까지 감염병과
“연구 결과 제출 여부 불확실““연구의 공익성 문제 조사 必“[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우리나라 국민들의 모든 진료내역을 담고 있는 의료정보 빅데이터가 연구자들에게 제공되지만 활용 결과가 제출된 사례는 1/10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제출하지 않아도 어떠한 불이익도 없어 국민 건강정보를 가지고 비 공익적 활용을 해도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최도자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공공데이터 제공 심의위원회’ 자료를 분석해 결과물이 제대로 제출되
이해찬 “우리나라 건강보험, 세계서 가장 우수”이인영 “건보공단, 재정 적자 우려 불식해야”환자 보호자 “치매 검사 비용, 저렴해 놀라”[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0일 문재인 정부 2주년을 맞아 ‘문재인 케어’ 성과 점검에 나섰다.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을 방문해 현장최고위원회를 열고 병원 관계자와 환자·보호자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일산병원은 국내 유일의 보험자 소유 병원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고 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오늘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모의해킹 결과 가입자 정보 유출 확인돼2009년 1차 정기모의해킹결과 전 국민이 가입자인 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과 관련된 인터넷 시스템에 15건의 취약점이 발견된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2008년 모의해킹에서 발견된 취약점 10건보다 많은 수치다.이 같은 사실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에게 제출한 ‘08년, 09년 모의해킹 계획안 및 모의해킹 결과와 시정현황’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건보공단 전산에는 살아있는 대한민국 국민 전체의 개인정보가 다 있다. 이름, 주민번호, 재산, 소득 등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