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 축구선수 박지성이 오늘(20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컨벤센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박지성 선수는 지난 2011년 여름, 처음으로 김민지 아나운서를 만났고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은 올해 여름부터라고 설명했습니다.'7월 결혼설'에 대해서는 전혀 근거 없는 얘기고 7월은 유럽 시즌을 보내야 한다며 은퇴하지 않는 한 그런 일은 없다고 밝혔습니다.또한 김민지 아나운서의 부모님을 만난 적은 있지만, 아직 양가 상견례는 갖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대표팀 복귀 계획에 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달 27일 인사동 문화마당에서 열린 8강전 네 번째 경기에서 용인대가 경기수원 전수관을 5-4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용인대와 수원전수관의 8강전은 근래 보기 힘든 명승부였다. 용인대는 마지막 주자까지 가는 아슬아슬한 접전 끝에 백승기가 가까스로 승리를 얻어내 4강에 진출했다. 용인대와 수원은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하는 등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치다 백승기와 이진욱의 최종승부만 남겼다. 모두가 숨죽이는 가운데 백승기는 이진욱을 19초 만에 오금걸이로 이겨 5-4의 짜릿한 명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서울중구와 수원전수관 각각 물리치고 대학 자존심 지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해 결승전서 맞붙었던 경기대와 용인대가 8강을 통과하며 4강에서 리매치가 성사됐다. 지난 27일 인사동 문화마당에서 열린 8강전에서 예상대로 경기대와 용인대가 각각 서울중구와 경기 수원전수관을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경기대는 도깨비 같은 팀인 중구를 맞아 단 2명의 선수만 내보내 가볍게 승리했다. 중구팀은 선수부족으로 4명이 출전해 분전했으나 경기대의 벽을 넘지 못해 8강에 진출한 것만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중구는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올킬을 거두
안암 “3년 만이야” 수원 “뉴짐승의 부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안암비각패와 수원전수관이 택견배틀 8강행에 합류했다. 지난 23일 인사동 문화마당에서 열린 택견배틀에서 안암비각패는 대전본부전수관을, 경기수원전수관은 충추대를 각각 제압하면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안암비각패는 대전전수관과 21배틀 경기에서 김지훈의 판막음(승패가 결정되는 승리)에 힘입어 5-3 승리를 거뒀다. 안암은 선두로 나선 박상혁이 11초 만에 딴죽으로 오효섭을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고, 뒤이어 나온 함지웅을 멋진 날치기로 1분 만에 들여보내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4배틀로 열린 경기수원 전수관과 국민대의 경기에선 수원이 김동욱의 판막음(승패가 결정되는 승리)에 힘입어 5-3 승리를 따냈다. 지난 9일 서울 인사동 문화마당에서 열린 택견배틀 경기에서 두 팀은 다 1패를 기록, 8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초반부터 거센 공격을 펼쳤다. 수원은 선두 권국환이 패하자 기세를 잡기 위해 이진욱을 일찌감치 내보냈고, 이에 이진욱은 곁차기와 칼잽이 오금잽이로 연달아 2승을 낚았다. 이후 승리를 주고받으며 3-3으로 균형을 이룬 상황에서 수원은 김동욱이 한경섭과 에이스 최
박용덕 오금잽이 앞세워 올킬 승… 1명 부족 열세 극복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약체로 꼽히던 서울중구가 고려대를 완파하고 8강에 진출하는 대이변이 일어났다. 9일 서울 인사동 문화마당에서 열린 택견배틀 ‘17배틀’ 경기에서 서울중구는 박용덕이 지난해 4위의 고려대를 상대로 혼자 다 이기면서 5-0 승리를 거뒀다. 양팀 모두 1승 1패로 이날 승패에 따라 8강 진출이 결정되는 중요한 경기였으나, 5명이 출전하는 택견배틀 경기에 5명이 전원일 정도로 선수층이 얇은 서울중구는 1명이 부상을 당해 4명밖에 출전하지 못하는 절대적으로 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경북 성주와 고려대 한울이 2011 택견배틀 개막식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결련택견협회(회장 도기현) 주최로 8회째를 맞은 2011 택견배틀 개막식이 14일 인사동 문화마당에서 열린 가운데 경북 성주가 경기 수원을 5-3으로 제압했으며, 고려대 한울은 안암비각패에 5-4 역전승을 거뒀다. 시합에 앞서 연희무리 ‘파루’의 강령탈춤과 결련택견 공식시연단 ‘본터패’의 시원스런 택견 시범이 경기장 분위기를 띄웠고, 길을 가던 사람들의 발걸음을 옮겨오기도 했다. 전통의 거리 인사동에서 펼쳐지는 전통무예의 향연인 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