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 부설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에서 ‘2018 한복 겨울 상점’을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한복 브랜드들이 운영하는 소형 판매부스(팝업스토어)뿐만 아니라 우리 옷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한복문화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한복에 매료되는 새로운 소비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에 한복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2018 한복 겨울 상점
“불평등한 한·미관계부터 바로잡아야”[천지일보=임혜지 인턴기자] 오는 7일 트럼프 방한을 앞두고 여성과 엄마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강력히 규탄했다.‘여성·엄마 민중당’은 3일 서울 종로구 주한미군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쟁이 나도 한반도에서 나고 죽어도 한국 사람들이 죽을 것’이라 말한 트럼프가 한국에 온다”며 “한반도의 전쟁을 고조시키고 여성과 소수자에 대한 혐오 발언을 쏟아내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절대 반대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성차별, 인종차별 등 발언으로 자국민으로부터도 신뢰를 받지 못하는 트럼프가 북
[천지일보=임혜지 인턴기자] ‘여성·엄마 민중당’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미군대사관 앞에서 트럼프 방한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임혜지 인턴기자] ‘여성·엄마 민중당’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미군대사관 앞에서 트럼프 방한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피켓을 들고있다.
[천지일보=임혜지 인턴기자] ‘여성·엄마 민중당’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미군대사관 앞에서 트럼프 방한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여성과 혐오 발언을 쏟아내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고교생 10명 중 4명 “하루 6시간도 못 자”“수면 부족, ‘자살 생각’으로 이어질 수 있어”[천지일보=김빛이나·임혜지 기자] “거의 잠을 못 자는 거나 마찬가지죠. 최근엔 시험 기간이 겹쳐서 매일 새벽 1시까지 공부하다가 잠든 것 같아요. 힘든데 어쩔 수 없죠. 그냥 학생의 운명이라고 생각해요.”학교수업과 학원수업을 병행하고 있는 고교 2학년 박기현(여, 18, 경기도 양주시) 학생은 1일 기자와의 대화에서 전날도 학교과제를 하느라 5시간밖에 잠을 자지 못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박양의 하루 일과는 이렇다. 학교에 가기 위해선 6
부산대병원 소속 병원 추가 피해 여부도 조사[천지일보=임혜지 인턴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최근 국정감사를 통해 논란이 된 ‘부산대병원 전공의 폭행 피해사건’에 대해 직권조사를 실시한다.인권위는 지난 1일 침해구제제2위원회를 열고 “최근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부산대병원 폭행 피해 사건을 계기로 해당 병원 소속 교수들의 전공의 폭행 등 인권침해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 직권조사 실시를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인권위는 “이번 사건은 수년간 전공의를 대상으로 한 상습적인 폭행이 발생했지만, 이 과정에서 병원 측
[천지일보=임혜지 인턴기자]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가 낀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남산 주변이 흐릿한 날씨를 보인고 있다.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는 낮 한때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다.
인권전문가 중심으로 구성[천지일보=임혜지 인턴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시민사회단체와 협력해 ‘혁신위원회(혁신위)’를 발족했다.인권위는 30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권위가 설립되고 16년 동안 여러 질책이 있었던 점을 알고 있다”며 “지난 인권위를 반성하고 조직과 업무에 있어서 국민의 기본권을 지키는 데 소홀함이 없었는가에 대한 반성의 의미로 혁신위를 조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 혁신위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출범 16주년을 맞이해 인권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인권위 공식 법적 자문기구다.하태훈
[천지일보=임혜지 인턴기자] 이성호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원장이 30일 서울 중구 인권위에서 열린 ‘국가인권위원회 혁신위원회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이 위원장은 “그동안 인권위에 대한 많은 질책이 있었음을 겸허히 인정한다”며 “인권위는 미래지향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임혜지 인턴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30일 서울 중구 인권위에서 ‘국가인권위원회 혁신위원회(혁신위) 출범식’을 열고 있다.혁신위는 인권위 공식 법적 자문기구로서 인권전문가와 인권위 내부직원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인권위의 위상과 독립성 강화 방안 ▲인권위 조직재정운영 등에 관한 혁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존 재적생, 특별 편입학 조치[천지일보=임혜지 인턴기자]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 ‘E등급’을 받은 한중대학교와 대구외국어대학교(대구외대)에 폐쇄 조처가 내려졌다.교육부는 한중대와 대구외대에 대해 청문 절차 등을 걸쳐 고등교육법 제60조 등에 따라 2018년도 학생 모집 정지와 함께 학교 폐쇄 명령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또 대구외대를 경영하고 있는 학교법인 경북교육재단에 대해서도 법인 해산 명령이 내려졌다.교육부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한중대는 그동안 3회에 걸친 학교 폐쇄계고 처분에도 불구하고 ▲교비 회계 횡령
“육아휴직 기간 포함할 경우, 특혜 소지 높아”[천지일보=임혜지 인턴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전출을 위한 교사의 교육경력에 육아휴직 기간을 포함해야 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권고를 수용하지 않았다.인권위는 경기도 교육감이 지난 4월 있었던 권고에 대해 “시·도 전출을 위한교육경력 기간 산정 시 육아휴직 기간을 포함할 수 없다”는 불수용 입장을 보내왔다고 27일 밝혔다.현재 경기도 교육청은 타 시·도간 교원전출 신청 자격조건을 경기도 교육경력 3년 이상인 자로 제한하고, 이 교육경력에 육아휴직 기간을 포함하지 않고 있다.경기도 교
정의당 윤소하 의원에 요구서 전달[천지일보=임혜지 인턴기자] 장애인 단체들이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원장 사퇴와 더불어 개발원이 장애인 정책 개발에 매진하는 기관으로서 전면 개편돼야 한다고 촉구했다.㈔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한장연)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한국장애인개발원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이들은 “장애인 복지의 유일한 공공기관인 장애인개발원이 장애인 정책 개발과 연구를 전혀 하고 있지 않다”며 “우리의 요구에 무능과 불통으로 일관한 장애인 개발원장은 즉각 사퇴하고 개발원은 지금이라도 장애인의
[천지일보=임혜지 인턴기자]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한국장애인개발원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임혜지 인턴기자]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한국장애인개발원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이들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장애인 정책 개발과 조사연구를 전혀 하고 있지 않다”며 “개발원 원장은 당장 사퇴하고 정부는 조직을 개편하라”고 촉구했다.
최근 개물림 사고로 두려움 느끼는 시민안전수칙 지켜도 주변시선 의식되는 견주[천지일보=임혜지 인턴기자] “반려견과 관련한 사고가 많아서 개를 보면 이젠 자연스레 먼저 피하게 되요. 목줄을 안 하거나 입마개를 안 하고 있는 개를 보면 주인을 정말 이해 못하겠더라고요. 목줄을 안 한다고 뭐라 할 수도 없고….”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만난 장효진(36, 여, 서울시 영등포구)씨는 개물림 사고가 끊이지 않음에도 시민에 대한 견주의 배려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말했다. 공원에서 만난 다수의 시민은 장씨와 비슷한 반응이었지만 반려견과
피해 여배우 측, 편지 대독하며 당시 상황 전달조덕제 “성추행한 적이 없다”… 상고심 준비[천지일보=임혜지 인턴기자] ‘남배우A 성폭력 사건’의 배우 조덕제가 실명을 공개하며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장을 제출한 가운데 피해 여배우 B씨가 당시 상황에 대해 “동의나 합의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여성영화인모임 등 12개의 시민단체와 피해 여배우 측은 24일 서울 종로구 변호사회관 조영래홀에서 열린 ‘남배우A 성폭력 사건 항소심 유죄 판결 환영 기자회견’에서 B씨가 직접 쓴 편지를 대신 읽으며 이같이 밝혔다.B씨는 편지에서 “영화 촬
[천지일보=임혜지 인턴기자] 여성영화인모임 등 12개의 시민단체가 24일 서울 종로구 변호사회관 조영래홀에서 ‘남배우A 성폭력 사건 항소심 유죄 판결 환영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 여배우 편지를 대독하고 있다.그는 피해자 여배우의 편지를 통해 “피고인의 가해행위와 더불어 침묵을 강요하는 주변의 압박이 있었다”며 “그건 연기가 아니라 성폭력이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임혜지 인턴기자] 여성영화인모임 등 12개의 시민단체가 24일 서울 종로구 변호사회관 조영래홀에서 ‘남배우A 성폭력 사건 항소심 유죄 판결 환영 기자회견’을 열고 피켓을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