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귀국 “결정 오래 걸리지 않을 것”

반기문 귀국 “결정 오래 걸리지 않을 것”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0년의 임기를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범여권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고 있는 반기문 전 총장이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지지자들과 취재진이 많이 몰려 공항은 북새통을 이뤘고, 대선후보 출정식 같은 분위기도 연출됐습니다. 반 전 총장은 당장 내일부터 국민들을 만나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정치 참여 결정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사실상 대권 도전 의지를 밝혔습니다. ‘박연차 23만 달러 수수’ 의혹은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녹취: 반기문 | 전 유엔 사무총장) “왜 제 이름이 거기에 등장을 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제가 이미 분명하게 제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제 말씀이 진실에서 조금도 틀림이 없다. 제가 아주 분명하게 말씀을 드리고 제가 얼마든지 거기에 대해서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공항철도를 통해 서울역으로 이동한 반 전 총장은 지지자들과 시민들을 만나 인사를 나눴습니다. 내일은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편집: 황시연 기자, 촬영: 황금중·김미라 기자)
정치 | 2017-01-12 21:52:43 | 황시연 기자
‘최순실과 예산 도둑들’ 북 콘서트

‘최순실과 예산 도둑들’ 북 콘서트

‘최순실과 예산 도둑들’ 출간을 기념하는 북 콘서트가 15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렸습니다. 이메진과 나라예산네트워크가 주최를, 브레인파크 주관을 맡고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북 콘서트에서는 정창수 소장이 나와 최순실 관련 예산 분석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예산서에 VIP 이름으로 한 사업들의 예산이 유난히 늘어나는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녹취: 정창수 | 나라살림연구소소장) “최순실은 (대통령) 연설문 고쳐주는게 경제 활동입니다. 써주면 대통령이 말을 하고 대통령이 말을 하면 관료들은 그것을 VIP 예산이라고 하고 BOX를 쳐가지고 예산서에 올려요. 찾아보니까 내년도 예산서에만 540건이 넘는게 놀랍죠. 기재부는 깎지는 못하고 오히려 늘려줍니다.” 또 방송인 김제동씨가 찬조 출연해 1시간 동안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녹취: 김제동 | 방송인) “우리가 낸 돈을(세금) 관료들이 예산을 잘못 쓰면 처벌받을 수 있도록 해야죠. 지금 우리나라는 그렇게 안 된 것 아닙니까? 그리고 시민이 고발할 수 있도록 해야죠. 이 예산 여기에 쓰는 것 아닌 것 같다.” 신간 ‘최순실과 예산 도둑들’은 나라살림연구소의 정창수 소장과 이승주, 이상민, 이왕재 연구위원이 공동 집필했으며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예산을 촘촘히 파헤친 책입니다. (영상취재/편집: 황시연 기자)
정치 | 2016-12-16 17:29:40 | 황시연 기자
[풀영상]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진퇴문제 국회 결정에 맡긴다”

[풀영상]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진퇴문제 국회 결정에 맡긴다”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최순실 국정 농단 의혹 관련해 3차 대국민담화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 결정에 맡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르·K스포츠재단의 강제 모금 지시 의혹에 대해서는 공적인 사업이라 믿고 추진했던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사건 경위에 대해선 가까운 시일에 소상히 밝히겠다고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의 불찰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립니다. 이번 일로 마음 아파하시는 국민 여러분의 모습을 뵈면서 저 자신 백번이라도 사과를 드리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다해도 그 큰 실망과 분노를 다 풀어드릴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르면 제 가슴이 더욱 무너져 내립니다. 국민 여러분, 돌이켜 보면 지난 18년 동안 국민 여러분과 함께했던 여정은 더없이 고맙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1998년 처음 정치를 시작했을 때부터 대통령에 취임하여 오늘 이 순간에 이르기까지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모든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단 한 순간도 저의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작은 사심도 품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지금 벌어진 여러 문제들 역시 저로서는 국가를 위한 공적인 사업이라고 믿고 추진했던 일들이었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개인적 이익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은 결국 저의 큰 잘못입니다. 이번 사건에 대한 경위는 가까운 시일 안에 소상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그동안 저는 국내외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길인지 숱한 밤을 지새우며 고민하고 또 고민하였습니다. 이제 저는 이 자리에서 저의 결심을 밝히고자 합니다. 저는 제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습니다. 여야 정치권이 논의하여 국정의 혼란과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주시면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습니다. 저는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았습니다. 하루속히 대한민국이 혼란에서 벗어나 본래의 궤도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정치권에서도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영상편집: 황금중 기자, 화면제공: 청와대 유튜브)
정치 | 2016-11-29 18:36:18 | 황금중 기자
[생생영상] 청와대 인근 밤샘 ‘촛불집회’ 강제해산 시위대 23명 연행

[생생영상] 청와대 인근 밤샘 ‘촛불집회’ 강제해산 시위대 23명 연행

역대 최대 규모인 100만 인파의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경찰의 강제 해산으로 마무리됐습니다. 경찰은 13일 새벽 2시 30분 해산작전을 시작으로 시위대를 인도로 밀어내고 오전 4시 이후에는 사직로와 율곡로 차량 통행을 재개했습니다. 대치 과정에서는 경찰 폭행 및 해산명령 불응 혐의로 시위대 23명이 연행됐습니다. 천지TV 황시연입니다. (영상취재: 황시연 기자)
정치 | 2016-11-13 11:46:50 | 황시연 기자